[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이 떠난 스완지 시티가 또 한번 공격수를 영입했다.
스완지 시티는 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헤타페로부터 알바로 바스케즈를 1년 임대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스케즈의 합류를 전격 알렸다.
이로써 스완지는 공격수 로테이션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현재 미구엘 미추와 윌프레드 보니로 압축되던 최전방에 바스케즈까지 가세하며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에겐 다양한 공격 옵션이 제공된 모양새다.
이번 여름동안 스완지는 공격수 보강에 계속 열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다양한 후보군이 떠올랐다. 이 중 스완지는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로부터 피터 오뎀윙기를 데려 오려했지만 오뎀윙기의 카디프행이 급물살을 타며 바스케즈로 급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케즈는 스페인의 떠오르는 신예 공격수다. 에스파뇰과 헤타페 등에서 뛰며 가능성을 보인 바스케즈는 지난 2011년 FIFA(국제축구연맹) 20세이하 청소년 월드컵에도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알바로 바스케즈 (C)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