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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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경기 만에 시즌 첫 골…득점포 가동 시작

기사입력 2013.09.01 20:51 / 기사수정 2013.09.01 21:3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개막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출전해 1골을 뽑아냈다.

시즌 개막 후 3경기 만에 호날두가 포효했다.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호날두는 위치가 측면보다 중앙으로 이동했다.

프리롤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지만 한층 수비가 많은 지역으로 위치가 이동하면서 호날두는 지난 2경기에서 적응이 덜 된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호날두가 다시 왼쪽에 집중하고 이스코가 붙박이로 중앙에 서면서 마침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지난 2경기 호날두의 침묵 속에 진땀을 흘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모처럼 3-1 시원한 승리로 연승을 자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카림 벤제마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문전에서 가볍게 골로 연결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종료 직전 앙헬 디 마리아가 올려준 프리킥을 호날두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이스코가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스크는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 10분 전 빌바오의 이바이 고메스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3-1로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호날두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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