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시즌 26호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1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7회초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김혁민의 3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지난 28일 잠실 LG전에 이어 3경기 만에 홈런 행진을 재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시즌 26번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최형우(삼성·24개)와 최정(SK·24개)을 홈런 2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한화에 5-3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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