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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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걸스데이 민아 케이헌터와 깜짝 키스 퍼포먼스

기사입력 2013.09.01 15:59

백종모 기자


민아, 케이헌터와 키스 퍼포먼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신인 가수 케이헌터(김남혁·18)의 무대에 걸스데이 민아가 깜짝 출연했다.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케이헌터는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사랑배우기'의 타이틀곡 '결혼하자'의 무대를 선보였다.

남색 정장에 붉은 색 나비넥타이를 매치하여 댄디한 복장을 한 케이헌터는, 여성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달콤한 프러포즈 동작들을 취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사랑을 고백하거나, 여성 댄서와 등을 맞대고 검지를 빙빙 돌리는 동작, 새끼손가락을 살짝 거는 동작 등으로 달달한 러브송 이미지를 연출했다.

무대 말미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걸스데이 민아가 부케를 들고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민아는 케이헌터와 함께 무대 후반 퍼포먼스를 대신했다.

두 사람은 이 무대의 엔딩 포즈인 부케로 얼굴을 가리고 키스 신을 연출했다. 다만 민아가 부끄러운 듯 얼굴을 살짝 뺐다.

케이헌터는 지난 7월 19일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에 걸스데이와 함께 출연했을 때 걸스데이 멤버 중 민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에 대해 "목소리가 특이하시고 얼굴도 너무 예쁘시다"라고 답했으며, 세살 나이차가 있다는 지적에 "그 정도 나이 차 정도면 괜찮지 않겠느냐"며 웃기도 했다.

한편 '결혼하자'는 퓨로듀서팀 머니메이커가 만든 곡으로 달콤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코드와 트렌디한 일렉트로 리듬, 사운드가 잘 녹아든 댄스뮤직이다. 10대에게 환상과도 같은 결혼이라는 소재를 풋풋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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