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왕가네 식구들'이 초반부터 '기(氣) 센' 활약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첫 회분이 20%에 육박하는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1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이름만큼 캐릭터도 확실한 세 명의 딸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왕수박(오현경 분)은 시아버지(노주현)에게 배달시킨 짜장면으로 저녁상을 차려주는 겁 없는 며느리. "시월드는 무조건 싫다"고 주장하는 수박 앞에 시누이와 시아버지가 나타나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전개된다.
또 둘째 왕호박(이태란) 역시 "미용실 확장하게 돈 좀 달라"는 시어머니 박살라(이보희)에게 자신의 '사자머리'로 항의의 뜻을 분명히 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셋째 왕광박(이윤지)은 남동생 왕대박(최원홍)이 어울려 다니는 아저씨 최상남(한주완)에게 거침없이 돌격하는 '동네 노는 언니 포스'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당당하고, 매력적인 '왕가네' 세 자매의 활약은 1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왕가네 식구들' 2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왕가네 식구들 ⓒ 드림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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