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원이 문채원에게 술을 마시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8회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술을 꼽아 차윤서(문채원)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윤서는 박시온이 모든 누명을 벗고 병원으로 돌아오게 되자 김도한(주상욱)에게 입국식을 해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김도한은 그렇게 하라고 승낙했다.
이에 차윤서는 뛸 듯이 기뻐하며 모두가 모인 가운데 박시온의 인턴 입국식을 알렸다. 이어 박시온에게 "너를 위한 자리니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해봐"라고 인심 쓰듯 말했다.
그러나 박시온은 의외의 대답을 했다. 바로 술을 마시고 싶다고한 것. 그 이유로 "술은 칡뿌리 같습니다. 처음에는 쓴데 마시다 보면 달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대답에 차윤서는 황당해 하며 "이거 이거 아주 맛들렸네"라고 혀를 끌끌 찼다.
한편, 앞서 박시온은 차윤서 덕분에 태어 나서 처음으로 술을 마신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주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