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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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조성하-오만석, 인기만점 '매너판' 포착

기사입력 2013.08.26 14:10 / 기사수정 2013.08.26 14:1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왕가네' 사위들 조성하와 오만석의 착한 매너판이 포착됐다.

오는 31일 포문을 여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측은 26일 왕가네의 첫째 사위 조성하(고민중 역)과 둘째 사위 오만석(허세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성하는 직접 반사판을 들고 스태프의 손길을 덜어주고 있으며, 오만석은 극 중 처형 오현경을 향해 반사판을 쏘아주고 있다. 언제나 바쁜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배려가 몸에 뱄다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현장에선 인기 만점이지만 극 중 '왕가네'에서는 장모님 이앙금(김해숙) 여사와 각각의 아내 왕수박(오현경), 왕호박(이태란)의 사이에서 시월드보다 무섭다는 '처월드'를 경험하고 있는 불쌍한 사위들이다.

고민중은 남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성공한 사업가였다. 특히 '사위사랑은 장모'를 몸소 실천했던 장모에게 왕대접을 받던 맏사위였다. 하지만 사업이 쫄딱 망해 처가살이와 함께 구박덩이로 전락하면서 온갖 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이름 석 자 그대로 허세가 달인의 경지에 이른 둘째 사위 허세달은 마누라 왕호박에게 천 원짜리 한 장을 타내기 위해 비굴함도 불사하는 경제 능력이 제로인 인물이다. 물론 이앙금 여사의 정곡을 콕콕 찌르는 타박은 당연지사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왕가네'를 비롯한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연어족, 삼포세대, 처월드 등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가족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성하, 오현경, 오만석 ⓒ 드림이앤엠]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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