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바비 케펠의 6구를 타격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선행주자를 지우며 물러났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다시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루상에 나갔다. 하지만 진루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말 1사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8회 타격 후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와 니혼햄은 10회초 3-3으로 맞서있다.
[사진 = 이대호 ⓒ SBS CNBC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