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0
게임

괴인 총수가 되어 세계 정복에 나서보자 '괴인럼블'(스마트폰 G리뷰)

기사입력 2013.08.29 21:50 / 기사수정 2013.08.29 21:50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게임분석팀은 이번 코너를 통해 매일 수백여 종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어떤 모바일게임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즐거움에 동참하고자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는 전문가와 함께 선정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자.

'괴인럼블(KAZINRUMBLE)'은 게임빌이 플레이어스와 함께 선보인 슬롯 카드 배틀게임으로 악의 총수가 된 주인공이 지역별 히어로들을 물리치면서 세계를 정복한다는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 게임은 소셜 네트워크, 카드 수집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볼거리로 긴자, 도쿄, 아사쿠사 등 유명 지역을 배경으로 한 구성 또한 흥미를 자아낸다.

여기에 슬롯을 돌려 이동, 전투,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슬롯 플레이 시스템도 주목된다. 모바일 카드 배틀 게임 최초로 선보이는 이 시스템은 방대한 경우의 수로 즐기는 다양한 게임 전개는 물론 일발 역전의 묘미를 체험할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다.



괴인 총수가 주인공인 이색적 세계관

'괴인럼블'은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부터가 다른 게임과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보통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과 적으로 분류했을 때, 전자는 '선'으로 후자는 '악'으로 보여주는 스토리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괴인럼블'은 이런 틀에서 벗어나 주인공이 지구정복에 나서는 악의 총수가 되는 이색 구조로 플레이된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지구정복을 목적으로 평범한 시민이었던 주인공이 악의 총수가 되는 과정에서 선의 상징이지만 악당 보다 더 악랄한 지구방위대와 히어로들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고, 주인공이 사람들 마음속에서 진정한 히어로가 된다는 것으로 전대물('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수 촬영물. 다수가 팀을 이루어 역할을 맡아 싸우는 장르) 콘셉트와 함께 일본 정복부터 세계 정복까지 이어지는 방대하면서 코믹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매력적인 캐릭터 카드 라인

'괴인럼블'의 주요 캐릭터는 총 3가지 계열로 초능력, 메카닉, 오컬트로 분류된다. 이 주인공 캐릭터들은 평범한 생활을 하던 중 총수가 되어 헌신적인 부관들의 도움을 받아 악의 총수로서 조금씩 강해지는 면모를 보여준다. 초능력 계열 총수는 정의와 힘을 상징하며, 메카닉 계열 총수는 균형, 오컬트 계열 총수는 지혜와 성실을 상징한다. 각 계열은 서로 상성 관계를 가지고 있어 전투시 서로의 상성을 잘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핵심 캐릭터는 카드 형태로 존재하는 괴인들로 이러한 '괴인 카드'는 총 300장 이상 제공되며, 각기 다른 능력치의 N에서 SR까지 총 다섯 단계로 구분된다. 또한, '괴인 카드'는 성장의 요소를 지니고 있어 레벨업을 통한 보다 강력한 카드 확보와 카드 강화의 활용이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한다.

그 외에도 주인공이 총수로 있는 악의 조직 라이벌인 아크라츠, 지구를 침략하는 악의 무리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지켜내는 범우주적 용사인 히어로들, 미지의 외적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범세계적 기구인 지구방위대, 비밀로 둘러싸인 판도라 프로젝트 등 상당한 스케일과 수준급 카드 퀼리티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개념 게임 시스템 결합

'괴인럼블'은 국내 스마트폰게임 최초로 카드 배틀 게임과 슬롯 플레이 시스템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투 시 유저는 직접 슬롯을 맞추어 적을 공격하면서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슬롯 플레이는 슬롯을 돌려 정렬되는 도안(그림)에 따라 여러 가지 이벤트가 발생하고, 미션 중에는 슬롯을 회전시킬 때마다 정복도가 상승하게 된다. 슬롯 당첨은 카드와 장비 획득이 가능한 보너스 당첨 계열과 코인 획득, 강적 출현, 괴인 회복 등의 일반 당첨 계열로 구분된다. 슬롯 플레이를 통해 단순한 게임 진행 방식을 벗어나 지루하지 않은 타이밍과 일반 역전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전투와 콘텐츠가 핵심 포인트

'괴인럼블'은 치열한 전투의 묘미를 제공하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최대 장정으로 꼽힌다. 전투는 게임 진행을 하면서 주어지는 미션을 달성하는 미션 플레이와 다른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배틀 플레이가 있다. 그 중 배틀은 '괴인럼블'의 핵심 전투 요소로 총 4가지의 유형으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우선 '액시던트 배틀'은 미션 중에 도안당첨 효과로 발생되는 전투로써 BC(Battle Cost)를 소모하지 않는 PvE 전투이다. 전투 승리 시 괴인 중 하나와 코인을 획득할 수 있지만 패배를 하면 코인을 잃게 되므로 전략적인 덱구성을 통한 전투가 중요하다.

'스테이지 보스 배틀'은 미션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히어로와 전투를 하는 것으로 스테이지의 마지막 미션인 동시에 배틀 형태로 진행된다. 승리 시에만 스테이지를 클리어를 통한 다음 스테이지 이동이 가능하다.

'강적 레이드 배틀'은 별도의 레이드 참가 없이 미션 중에 도안당첨 효과로 발생되는 형식이며, 동맹 친구들과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전투이다.

그 외에도 일곱 개의 DNA코드를 수집하여 오리지널 괴인 카드를 획득하기 위해 다른 유저들과 겨루는 'DNA배틀'과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통해 랭킹 포인트를 습득하여 순위를 정하는 '랭킹 배틀'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EC나 동맹포인트를 이용하여 새로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괴인소환과 '괴인카드'를 강화하여 성장시키거나 새로운 등급으로 진화를 시킬 수 있는 괴인연구소 등 지루할 틈 없는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게임빌의 '괴인럼블'은 이제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스타일의 게임 소재와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게임을 통해 획일화된 카드 배틀 게임에서 벗어나 세계 정복의 꿈을 간접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하겠다. 재미도 특히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되는 만큼 얼마만큼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