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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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사랑해서 남주나' 캐스팅…홍수현의 배다른 동생

기사입력 2013.08.21 10:56 / 기사수정 2013.08.21 10:56



▲ 남보라 사랑해서 남주나 캐스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남보라가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 캐스팅됐다.

21일 MBC 측은 "남보라가 '사랑해서 남주나'의 여주인공 송미주(홍수현 분)의 여동생 송은주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홍수현, 이상엽, 박근형, 차화연,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남보라는 여주인공 송미주의 여동생 송은주로 분한다. 송은주는 송미주의 아버지 송호섭(강석우)이 홍순애(차화연)와 이혼한 뒤 이연희(김나운)와 재혼해서 낳은 딸로 미주의 배다른 동생이다. 언니 송미주와 사이가 나쁠 법도 하지만, 송은주는 언니 미주를 친언니 이상으로 따르는 속 깊고 밝은 인물이다. 아버지의 전처인 홍순애에게도 살갑게 대하며 양쪽 집안의 귀염둥이 노릇을 한다.

송은주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당차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 순탄치 않은 가정 환경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등 극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남보라는 그동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상어' 등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나이에 맞는 발랄한 역할을 맡은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사랑해서 남주나'는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9월 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보라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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