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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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RI전 출루 실패 '슬라이더에 당했다'

기사입력 2013.08.21 10:48 / 기사수정 2013.08.21 10:5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가 안타 없이 삼진 2개를 내주며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치며 타율은 2할 7푼 5리로, 출루율은 4할 1푼 2리로 조금씩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애리조나 1루수 폴 골드슈미트에 만루홈런을 내주며 2-5로 졌다.

추신수는 이날 한 경기에서 삼진만 2개를 당했다. 8회에는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A.J 폴락이 낙구 지점을 잘 잡았다. 크리스 헤이시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직후라 아쉬움이 더 컸다.

첫 타석에서는 3구 삼진을 당했다.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의 1,2구를 건드렸지만 모두 파울이 됐고,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3구 슬라이더를 가만히 지켜봤다.

3회에는 선취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데빈 메소라코가 2루타로 출루했다. 잭 코자트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9번타자 투수 토니 싱그라니가 희생번트로 메소라코를 3루까지 보냈다. 2사 3루,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타격해 1루 땅볼로 잡혔다.

0-1로 뒤진 6회 1사 후 두번째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코빈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코빈의 슬라이더에 또 한 번 당했다. 2-5로 뒤진 8회에도 초구 슬라이더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타석 모두 슬라이더에 당한 경기였다.

애리조나는 선발 등판한 코빈이 8회 헤이시에게 2점 홈런을 내줬지만 9회까지 마무리했다. 9이닝 6피안타(1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3승(3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4회 마틴 프라도가 솔로 홈런(12호)을, 8회 골드슈미트가 만루 홈런(31호)를 쳐내 홈런으로만 5득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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