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10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돈 매팅리 감독은 9회 나온 유격수 헨리 라미레스의 실책보다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3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2회 안드레 이디어의 솔로 홈런과 4회 제리 헤어스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지만 이후 타선이 침묵했다.
선발 등판한 니키 놀라스코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지만 9회 나온 라미레스의 실책 2개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9회같은 상황이 나왔어도 경기는 계속될 수 있었다"며 "하지만 그러기엔 득점이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5회 이후 주자를 득점권에 단 한차례도 보내지 못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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