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우리는 매일 이길 수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무실점 호투와 핸리 라미레스의 선제 결승 투런을 앞세워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연승째를 이어 가게 된 다저스는 지난 49경기 동안 41승 8패를 기록 중이다. 또 2010년 5월 이후 3년 만에 9연승 기록을 완성시켰다.
MLB.COM에 따르면 메팅리 감독은 다저스의 역사적인 연승행보가 놀랍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 59연승을 해본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매일 이기길 원하고 그것이 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메팅리는 "오늘은 지나갔다. 내일은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오른다. 내일도 이길 수 있는 찬스가 있다. 숫자에 연연하지 마라. 우리는 매일 밤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다저스는 18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갖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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