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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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밀워키전 멀티히트…타율 0.276

기사입력 2013.08.17 13:45 / 기사수정 2013.08.17 13:5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39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 7푼 6리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추신수는 2회초 2사에서 밀워키의 선발 톰 고르질라니의 6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 시켰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고르질라니의 5구를 타격해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또 다시 루상에 나갔다. 이어 크리스 헤이시의 비거리 133m 좌중월 홈런에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6회초 2아웃 1,2루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시내티는 1회초 토드 프레이저가 때린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밀워키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2회말 후안 프란시스코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1점을 따라 붙은 밀워키는 3회 1사에서 세 타자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1,3루 기회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팀이 2-4로 뒤진 4회초 무사 상황에서 프레이저가 쏘아 올린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금세 1점을 따라 붙었다. 또 5회 헤이시의 투런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5-4로 만들었다. 밀워키가 6회말 진 세구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초 신시내티가 프레이저의 1타점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더해 재역전했다.. 

역전을 거듭한 팽팽한 승부는 9회 말에 갈렸다. 신시내티는 6-5로 앞선 9회말 팀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무사 1루 상황에서 조나단 루크로이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7-5로 재역전패 당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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