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서명운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윤종신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9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각 분야 대표 스타들이 6월 초 시작된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가수 윤종신, 배우 김윤진, 축구선수 김병지, 방송인 서경석, 배우 조재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 20여 명이 직접 서명운동에 나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뜻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봉은 "패션도 마찬가지로 역사가 있어야 현대적인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근간이 되는 한국사를 대입 수능시험에 필수 과목을 만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서경석은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조재현은 "날로 심해져 가는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문제에 관해 그들의 잘못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역사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향후 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동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한국사 필수과목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킬 예정이며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점으로 더 활발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명운동은 공식 홈페이지(www.millionarmy.co.kr) 및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희망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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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종신 서명운동 ⓒ 서경덕 교수 제공]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