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회 1사 1루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상대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에게 우월 투런포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에는 닉 푼토의 2타점 적시타로 한 발 더 달아났고, 4회에도 안드레 이디어의 내야안타와 후안 유리베, 스킵 슈마커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A.J.엘리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5-0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시즌 10승(3패)째를 거둔 선발 잭 그레인키가 6⅓이닝 무실점(6피안타 7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하며 탬파베이 타선을 막아냈다. 그레인키는 이날 승리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에 이어 팀 내 3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J.P.하웰과 크리스 위드로도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간 다저스는 시즌 전적 66승(50패) 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그대로 이어갔다. 반면 탬파베이는 49패(66승) 째를 안으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잭 그레인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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