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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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최수종 "'뽀뽀뽀' 못보고 자라면.." 폐지 반대 열변

기사입력 2013.08.11 00:15 / 기사수정 2013.08.11 00:15



▲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최수종이 '뽀뽀뽀' 폐지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10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 최수종이 출연해 뽀뽀뽀 전도사 혀준으로 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뽀뽀뽀' 폐지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주장을 펼쳤다. 최일구 아나운서의 자리를 대신해 출연한 이윤석은 최수종에게 "'뽀뽀뽀'를 반대하시는 이유를 들어볼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최수종은 "'뽀뽀뽀'가 폐지되면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수종은 첫 번째로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애들이 뽀뽀도 안 해줘봐요. 아빠들이 그 힘으로 일을 하는데 일의 능률이 떨어져서 노동 생산력이 떨어져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수종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얼마전에 수원에서 엄마한테 욕 하다가 뺨맞은 초등학생이 자기엄마 경찰에 신고한 일이 있잖아요. 그거 다 뽀뽀뽀 안 보고 커서 그런 일이 생긴 거예요"라고 말했다. 

안영미와 이윤석이 의아하다는 듯한 반응을 나타내자 최수종은 "엄마랑 어렸을 때부터 뽀뽀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는 거예요"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또한 최수종은 "이윤석 씨 뽀뽀방 아시죠. 뽀뽀방도 '뽀뽀뽀' 못보고 자란 친구들이 애정결핍 생겨서 기웃기웃 거리는 겁니다"라며 억지스러운 주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NL 코리아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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