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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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전처 안현주 "이혼 후 6개월째 친정 부모님 못 봐"

기사입력 2013.08.09 12:33 / 기사수정 2013.08.09 13: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개그맨 배동성과 이혼한 안현씨가 최근 심경을 전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안현주가 이혼 후 처음으로 강원도 춘천에 계신 친정 부모님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주는 "6개월만에 찾아가는 것"이라며 "부모님이 이혼 때문에 많이 화가 나셨다. 최근 어머니가 아프셨다는데 그것도 나 때문인것 같아 속상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모님한테 이혼하기 전에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중에 말씀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배동성의 말을 듣고) 화가 많이 나셔서 나의 이야기는 들으려고 하지 않으셨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또 "부모님이 나의 전후사정을 듣지 않으니까 6개월전에 부모님께 막말을 했다.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했었다"고 후회하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안현주는 결국 "용기가 나지 않는다"며 아파트 경비실에 선물과 편지를 맡기고 쓸쓸하게 돌아서는 모습을 비춰 안타까움을 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안현주 ⓒ KBS2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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