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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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민아-엘,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 꾹'

기사입력 2013.08.09 12:50 / 기사수정 2013.08.09 12:5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걸스데이 민아와 인피니트 엘이 출연해 활약을 보였다.

8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2회에서는 친구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갖고 있는 여고생 민아와 어린 주중원(엘)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민아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민아는 죽은 친구가 주위에 나타난다는 불안감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정과 목소리, 말투 등에 담아냈다.

또한 후에 죽음을 맞이한 친구와 오해를 푸는 장면에서 민아는 그 친구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복합적인 감정을 떨리는 말투와 표정으로 드러냈다.

엘은 주중원(소지섭)이 어린 시절, 납치를 당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등장했다. 여자친구인 차희주(한보름)가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져 납치된 어린 주중원은 모든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당혹감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희주가 꾸며놓은 함정이란 사실을 알게 된 주중원은 짧은 시간에도 믿었던 이에게 배신 당한 절제된 분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민아와 엘은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주군의 태양'은 매회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돼 앞으로 또 어떤 카메오가 출연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주중원의 과거와 얽힌 반전이 진행될 방향과 어린 주중원으로 등장할 엘의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주군의 태양' 2회는 14.4%(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민아, 엘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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