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장혁이 어린 시절 야한 비디오를 봤던 경험을 털어놨다.
장혁은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어린 시절 별명이 야동혁이었느냐"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장혁은 "공급책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 집을 신혼부부에게 세를 줬다. 아저씨가 비디오를 보라고 해서 보려고 했는데 테이프가 안 들어가더라. 안에는 제목이 없는 비디오 테이프가 들어있었다. 느낌이 이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동호회도 있었다. 동호회 사람들과 비디오를 구하러 가기도 했다. 동호회 사람들과 엄마 없는 집에 가서 비디오를 봤다. 혹시 걸릴까봐 대비책을 세운 후에 시뮬레이션까지 했다. 그런데 그 비디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조인간 337'이었다. 비디오 아저씨가 사기를 친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혁은 "그래서 키가 안 컸나보다"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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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혁 ⓒ MBC 방송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