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여자2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주동안 오르던 '짝'의 시청률이 꺽였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짝'은 6.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7.4%)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형문화재인 여자 2호가 그동안 있었던 자신 주변의 남성들에 관해 말했다.
여자 2호는 늘 주변에 남자가 많았다며 "법조인, 의사, 굉장한 아이돌스타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훌륭한 분들이 있었는데 그 훌륭한 조건이 날 사로잡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2호는 김해전국 가야금대회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주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다. 그는 17살부터 본격적으로 가야금 연주에만 몰두해 가야금을 옆에 두고 자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순간 '아, 내 친구들은 남편을 옆에 눕혀둘 텐데 난 진짜 가야금을 옆에 눕혀두고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5%, KBS 2TV '불침번을 서라'는 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여자 2호 ⓒ SBS '짝'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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