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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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 "박지성 PSV 복귀전 상대 고 어헤드"

기사입력 2013.08.07 16:13 / 기사수정 2013.08.08 17: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직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PSV 아인트호벤 임대 이적 발표는 없지만 네덜란드 언론은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복귀전의 날짜도 정해진 모양새다.

박지성 측은 전날 PSV 이적과 관련해 지체됐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높은 연봉으로 완전 이적에서 임대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가운데 그 사이 껴있던 세세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다는 이야기였다.

곧장 QPR과 PSV의 입장이 뒤따를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 양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지성의 친정 복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언론이 먼저 박지성의 복귀전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현지 언론 '더 텔레그라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박지성이 오는 18일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에레디비지에 3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필립 코쿠 감독은 베테랑 박지성을 고 어헤드전에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워크퍼밋(노동허가서)과 같은 서류 문제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지성은 양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 PSV의 한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해 QPR 시절과 달리 공격적인 박지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SV의 마르셀 브란츠 기술이사는 "우리는 박지성과 관련된 문제가 이틀 안에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현재 진행된 상황을 설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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