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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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이유비, 어딘가 아쉬운 풍문 해명

기사입력 2013.07.31 10:22 / 기사수정 2013.07.31 10:22

김영진 기자


▲ 이유비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최근 대세 자리에 오른 이유비가 자신의 풍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대세 특집으로 배우 정웅인,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효린, 이유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유비는 가장 먼저 구원과의 스캔들을 해명했다. 이유비는 "구원과 안 지는 오래됐다. 오래 전부터 친했던 지인 중 한 명이었는데, 조금 더 친한 분이었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어 이유비는 어머니인 견미리와 얽힌 풍문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비는 학창 시절부터 어머니가 유명 배우인 견미리이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소문에 휩싸였었고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견미리와의 풍문 때문에 '연예인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아쉬운 점은 이유비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결심으로 견미리와의 풍문도 딛고 배우를 결심했는지, '견미리의 딸'이라는 꼬리표가 여전히 따라다니고 있는 현재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앞으로 '견미리의 딸'이라는 꼬리표를 배우로서 어떻게 떨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포부도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해명이었다.

그러나 이유비는 "남들이 10분 동안 내 험담을 해서 내가 24시간 동안 그것 때문에 불행하다면 그게 더 손해라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의외의 면도 내비쳤으며, 오디션을 합격할 수 있었던 춤도 당당하게 선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배유 이유비로서 의외의 면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그의 '화신' 출연은 득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견미리와의 풍문 해명이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충분한 해명이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방송이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유비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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