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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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측 "정경호 마지막 모습, 다양한 해석 가능한 열린 결말"

기사입력 2013.07.31 10:15 / 기사수정 2013.07.31 10:18

김승현 기자


▲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무정도시'의 결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드라마 관계자가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 마지막 회에서는 박사아들 정시현(정경호 분)과 민국장(손창민)이 총에 맞은 뒤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정시현은 방송 마지막에 뒷모습을 보이며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JTBC 관계자는 31일 엑스포츠뉴스에 "다양한 추측이 가능한 열린 결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원래 대본상 정시현이 죽는 것이 아니었다. 윤수민(남규리)과 이진숙(김유미) 몰래 외국으로 조용히 떠나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었다. 당연히 두 여자는 시현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며 "편집 과정에서 수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시현의 생사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고 시청자들의 해석에 따라 결말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정도시'는 마약 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을 쫓는 경찰 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후속으로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제작의 꿈에 도전하는 캔디 같은 한 여자의 성공 신화를 담아내는 '그녀의 신화'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정도시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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