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제임스 한(33,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제임스 한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제임스 한은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제임스 한은 2번홀과 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6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남은 후반 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인 그는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헌터 메이헌(미국)은 하루 동안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양용은(43, KB금융그룹)과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143타 공동 63위에 그쳤지만 컷 통과에는 성공했다. PGA 2승에 도전하는 배상문(27, 캘러웨이)은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 1개, 보기 3개를 범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