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이유가 김응경과 마주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두 남녀 주인공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 연인이 됐다.
26일 제작사 측은 순신이 준호의 모친인 수정(이응경)과 단둘이 마주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수정에겐 순신에 대한 편견이 쌓인 상태다. 그 동안 연아(김윤서)의 모략으로 순신을 좋게 볼 수 없었던 것. 특히 수정은 순신의 모친인 미령(이미숙 분)과 남편 동혁(김갑수 분)과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신에게 무슨 말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지난주 방송분에서 수정은 연아로부터 자신의 경고에도 불구, 미령이 동혁의 병원 화장품 광고를 촬영하기로 한 소식을 듣고 촬영현장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미령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동혁을 본 수정이 욱한 마음에 동혁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준호·순신 커플에도 비상이 걸렸다.
공개된 사진 속 순신은 수정을 깍듯이 대하고 있지만, 긴장을 감추지 못한 듯 보인다. 수정 역시 짐짓 미소 띤 얼굴이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사뭇 긴장감이 흐른다. 이에 수정이 준호와 순신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건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준호와 순신은 오해를 풀고 애틋한 키스와 함께 연인이 되었다.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연인이 된 두 사람이기에 부모님들의 갈등으로 인해 위기를 겪게 되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으로 미령과 동혁의 불륜을 의심하는 수정의 강한 반대에 부딪칠 준호·순신 커플이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지 러브라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27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김응경 ⓒ 에이스토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