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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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박찬호 "메이저리그 난투극, 협박편지까지 받아"

기사입력 2013.07.23 18:00 / 기사수정 2013.07.23 18:15



▲ 박찬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릎팍도사'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시절 난투극을 벌인 사건을 회상했다.

박찬호는 25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악의 난투극 6위에 오른 이단옆차기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았다.

박찬호는 "하필 할아버지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메이저리그 경기가 바로 그 경기였다"고 아쉬워하며 "그래도 신사답게 돌려차기로 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대선수가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던 터라 그 사건 이후 살해 협박편지까지 받았다. 두려움에 슬럼프까지 왔었다"고 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먹튀' 논란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찬호는 "당시 '먹튀'라는 별명을 붙여준 한국 언론에 서운했다. 먹었지만 튀진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당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찬호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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