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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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박윤재, 반듯한 상남자로 다가선다

기사입력 2013.07.22 15:19

김승현 기자


▲ 박윤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윤재가 자신의 매력을 분출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만났다. 박윤재는 '무정도시'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에 출연한다.

'그녀의 신화'는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제작의 꿈에 도전하는 캔디 같은 여자 정수(최정원)의 성공신화를 담아내는 휴먼터치의 석세스 드라마다. 극 중 강민기 역의 박윤재는 최정원을 사이에 두고 김정훈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박윤재는 실제 이미지 그대로 부드러우면서도 반듯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뿜어내는 상남자 캐릭터로 여심을 흔들게 된다. 최상의 매너에 능력까지 갖춘 매력남 박윤재는 자신밖에 모르는 시건방진 재벌 3세 진후역의 김정훈과 대비되는 인물. 하지만 진후가 가장 의지하고 따르는 친형 같은 존재가 바로 민기다.

민기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 서현(손은서)에게 버림받은 뒤 사람을 조건이 아니라 마음으로 대하는 정수를 통해 점차 사랑할 용기를 되찾고, 그녀에게 다가서게 된다. 실연의 상처를 보듬어 줄 만큼 속 깊은 여자의 매력을 드러내는 정수에게 자신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게 되는 캐릭터다.

그 역시 진후처럼 흙 속의 진주 같은 정수의 매력에 뒤늦게 눈뜨게 되면서 결국 친동생 같은 진후에게 모든 건 다 양보해도 정수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로 열정을 드러낸다. 그의 첫 여자 서현을 통해 사랑의 허상을 보았다면 정수를 통해서는 사랑의 진정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남자다.

물론 정수에게 다가가려는 그 앞을 진후가 가로막고 있긴 하지만 결코 선선히 포기하기에는 그녀에 대한 사랑이 갈수록 커져만 간다. 과연 박윤재가 극 중 가장 친한 친구 같은 동생 김정훈을 제치고 끝내 최정원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박윤재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다감하면서도 멋진 남자의 이미지로 팬들 앞에 다가가고 싶다"며 소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윤재 ⓒ 로고스필름]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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