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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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주군의 태양'서 공효진과 '옥신각신' 혈투 예고

기사입력 2013.07.19 16:05 / 기사수정 2013.07.19 16:0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정가은이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등장한다.

정가은은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소지섭의 쇼핑몰 '킹덤'의 관리팀 실장 안진주 역으로 출연한다.

안진주는 극중 탁월한 업무 능력은 물론 큰 키에 날씬한 몸매까지 갖춘 화려한 엄친딸 커리어우먼의 표본이다. 하지만 위풍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속 좁은 면모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공효진이 사장 소지섭의 낙하산으로 '킹덤'에 입사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매사 공효진에게 시비를 붙이며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그간 톡톡 튀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던 정가은은 '주군의 태양'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완벽한 '정가은표 안진주'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장에서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감정선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연기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정가은은 극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후 남몰래 홀로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누군가 나타나면 바로 오피셜한 표정으로 응대하는 등 천연덕스런 코믹 연기로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자 측은 "정가은이 '주군의 태양'을 통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며 "주인공들과 함께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정가은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물로 배우 소지섭, 공효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가은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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