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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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거대권력과 핏빛 전쟁 돌입한 정경호의 미래는?

기사입력 2013.07.15 13:15 / 기사수정 2013.07.15 13:17

김승현 기자


▲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핏빛 소용돌이에 휘말린 정경호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15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15회에서는 무자비한 피의 보복을 벼르는 부산 거대 마약조직의 조 회장에 맞서 죽음의 정면 대결을 선언한 박사아들 시현(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악의 화신 같은 조 회장이 자신에게 치욕을 안긴 박사아들뿐만 아니라 아들 조 이사를 살해한 사파리 덕배(최무성)는 물론 수민(남규리)을 비롯한 진숙(김유미) 현수(윤현민) 저울(김병옥) 등 박사아들 주위 모두를 가만 놔두지 않을 기세다. 결국 닥치는 대로 목숨을 빼앗는 살벌한 피의 보복이 자행될 형국.

15회 예고방송에서 보듯 가장 먼저 수민이 진숙의 사무실을 습격한 조 회장 수하들에게 잡혀 약물을 투여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덕배 역시 조 회장 일당들과 사투를 벌여 한바탕 죽음의 핏빛 광풍이 휘몰아칠 것임을 암시했다.

조 회장이 "이젠 그들하고 인연 정말 끝내고 싶네요. 모두에게 알리세요. 찾아서 반드시 깨끗이 끝내라고"라며 분노에 찬 상태로 내뱉은 독백 대사는 섬뜩함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또 수민의 정체가 언더커버라는 사실을 직감한 시현이 형민(이재윤)에게 "이진숙에게 심어놓은 언더커버, 그 작전 당장 취소해, 그 여자 죽는다, 윤수민" 이라고 최후통첩을 날려 수민으로 인해 벌어질 예측불허의 상황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선인지 악인지 좀체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민 국장(손창민)의 본 모습도 조금씩 그 실체가 까발려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회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던 조 회장이 단번에 풀려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마약조직의 부패 커넥션이 권력 상층부까지 맞닿아 있어 위험한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무정도시' 15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정도시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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