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2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는 5이닝 3실점(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 역시 6안타에 머무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회초 1점, 5회초 2점을 일찌감치 내준 뒤 5회말 야시엘 푸이그와 스킵 슈마커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낸 것이 전부였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47승 47패로 승률 5할을 맞추며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시즌 초반 주전들의 부상과 불펜진 난조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던 다저스는 7월 들어 치른 12경기에서 팀 타율 2할9푼6리로 MLB 전체 30개 팀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 지구 2위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 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0승 45패)와는 2.5경기차다.
이날 경기로 전반기를 마감한 다저스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20일 후반기 첫 상대인 워싱턴 내셔널스를 만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LA다저스 선수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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