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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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타격감' 추신수, 4G 연속 멀티히트 폭발 (1보)

기사입력 2013.07.14 06:17 / 기사수정 2013.07.14 06:1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과 2번째 타석서 모두 안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1일 밀워키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멀티히트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이날 포함 7월 12경기에서 7번째 멀티히트다.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았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마이너의 5구 92마일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시작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그는 이어진 조이 보토의 안타로 3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번째 타석서는 값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이너의 4구 91마일 직구를 노려 또 다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크리스 헤이시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린 추신수다. 시즌 30타점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동시에 완성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 속 4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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