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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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스포츠의 꽃' 女비치발리볼대회 16일 해운대서 개막

기사입력 2013.07.11 15:55 / 기사수정 2013.07.12 14: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름 스포츠의 꽃' 세계여자비치발리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해운대에서 국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과 허밍아이엠씨가 주관하는 2013 MINI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가 열린다.

총 9개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코리아투어는 한국 2개 팀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체코, 슬로베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최고의 기량과 미모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해 우열을 가린다.

한국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 배구 국가대표 한유미와 제4회 해양스포츠제전 전국비치발리볼대회 우승을 이끈 김지희(부산시체육회), 최단아(포항시청), 이선화(수원시청)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고의 컨디션과 팀워크를 위해 소속팀 훈련과 병행해 일주일에 세 차례 호흡을 맞추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배구선수 은퇴 후 비치발리볼 선수로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킨 한유미는 "처음 출전하고 도전하는 비치발리볼 경기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며 "실내 코트에서 운동화를 신고 뛰는 배구와 달리 해변에서 맨발로 뛰는 경기라 힘들고 어렵겠지만 항상 지켜봐 주시는 팬들과 비치발리볼을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대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코리아투어 해운대 대회는 BMW MINI, 오뚜기 네이처 메이드, 부산국제금융센터, 위프와프, 포카리스웨트가 협찬사로 선정되어 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현장 관람객들에게 추가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대회는 무료 관람이며 7월 16일부터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tvN채널에서 단독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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