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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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이병규 신기록-김재민 데뷔전 축하해"

기사입력 2013.07.10 22:2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이병규의 10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축하한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41승 31패로 2위 넥센 히어로즈(41승 1무 30패)와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줄였다.

이날 LG는 선발 래다메스 리즈가 7이닝을 2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6승(7패)째를 따냈다. 이어 등판한 김선규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박용택과 '빅뱅' 이병규가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캡틴' 이병규는 첫 타석 안타로 10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2004년 김민재 현 두산 코치가 기록한 9연타석 안타를 9시즌 만에 경신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투타에서 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운을 뗐다. 이어 "10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세운 이병규와 프로 첫 1군 경기에 나선 김재민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주전 포수 현재윤의 손등 골절상으로 1군에 등록된 김재민은 9회초 윤요섭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쓰고 데뷔 처음으로 1군 그라운드를 밟았다.

2연패에 빠진 NC 김경문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해서 잘 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LG는 11일 선발로 우규민을 내보내 3연승에 도전한다. NC도 외국인투수 아담 윌크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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