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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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박성종, "박지성, 국가대표 복귀 없다"

기사입력 2013.07.05 10:54 / 기사수정 2013.07.05 12:0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박지성의 국가대표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성종 씨는 4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박지성의 국가대표 복귀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날 박성종 씨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박지성을 볼 확률이 있냐"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아마도 80%는 넘을 것 같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경기장이 아니라 관중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가족들과 갈 예정이다"라고 말해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종 씨는 "선배의 희생이 있었기에 박지성이 20살 때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다"라며 "박지성은 후배를 위해 기회를 양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씨는 "박지성의 자리를 이어갈 친구가 당장은 못해도 내년 월드컵에서는 잘할 수 있고, 그 다음 월드컵에서는 더 잘할 수 있다. 박지성은 자신이 나가면 남의 자리 하나 뺏는 거 같다고 말했다"라며 박지성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월드컵은 최고의 기량인 선수가 나가는 건데 박지성은 현재 최고의 기량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성종 씨는 박지성과 만나고 있는 김민지 SBS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 도사 박성종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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