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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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엉키고 설킨 세 남녀의 사랑, 파국으로 치닫나?

기사입력 2013.07.01 14:57 / 기사수정 2013.07.01 14:58

김승현 기자


▲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남규리, 정경호, 이재윤. 이 세 남녀의 사랑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1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는 수민(남규리 분)이 시현(정경호)과 마치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뒤 앞으로 이들이 엮어낼 사랑의 구도가 그려진다.

또 수민을 향하고 있는 형민(이재윤)의 사랑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것인가에 대해서도 조명할 예정이다.

앞서 시현과 격정적인 사랑을 나눴던 수민은 자신을 언더커버로 만든 열혈형사 형민을 먼저 흠모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형민을 자신의 상사로만이 아니라 마음이 끌리는 남자로 느꼈던 수민은 스스로 혼란을 느꼈다.

특히 수민은 시현과 운명처럼 하룻밤을 보냈고, 이는 형민이 온몸을 던져 그토록 잡고 싶은 남자 '박사아들' 시현에게 사랑을 빼앗긴 거나 다름없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현에 대한 복수가 존재의 이유인 형민에게 시현 수민 두 사람의 사랑은 떠올리기조차 쉽지 않게 다가온다.

수민은 범죄집단의 언더커버로 자리를 잡는데 뭇남자들을 상대하는 게 불가피 하다면 형민에게 가장 먼저 자신을 허락하고 싶다며 그를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물론 형민은 수민을 건드리지 않았고 이어진 수민과 시현의 만남은 수민을 여자로 바라보기 시작한 형민에겐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꼴이 됐다.

뒤엉킨 운명의 실타래 속에서 형민과 다시 만나게 될 수민은 그의 애틋한 눈빛을 어떻게 받아낼 수 있을까.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무정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정도시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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