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균형 깨는 시즌 3호 홈런 '쾅'

[엑스포츠뉴스=사직,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레전드 스타들 앞에서 괴력을 선보였다. 그것도 균형을 한 순간에 무너트리는 홈런으로 말이다.

강민호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8회말 4번째 타석서 2-2의 팽팽한 균형을 깨는 역전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NC 임창민의 3구를 그대로 밀어 우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을 역전 홈런으로 장식한 강민호다. 

한편 롯데는 강민호의 홈런을 앞세워 8회말 현재 3-2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강민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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