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봄 전국 극장가를 강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개봉 두 달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25일 일일 관객 85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6위를 기록했다. 개봉 한 달을 넘어서면서 흥행 몰이가 주춤해졌지만 꾸준하게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마침내 9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아이언맨3'의 누적관객수는 900만54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2010년 개봉해 관객 천 만 명을 돌파한 '아바타'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 2위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아이언맨3'의 천만 관객 돌파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스크린 수는 5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바타'에 이어 천 만 고지를 정복하는데에는 실패했지만 '아이언맨3'는 역대 국내 흥행 순위 10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언맨3 영화포스터]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