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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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수지, 이승기 품에서 눈 감았다 '눈물바다'

기사입력 2013.06.25 22:47 / 기사수정 2013.06.25 22:5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수지가 이승기 품에서 죽음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마지막회에서는 담여울(수지 분)이 최강치(이승기)를 대신해 총에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신(유동근)을 죽이라는 조관웅(이성재)의 명을 받은 서부관(윤주만)은 이순신을 비롯한 최강치 일행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이를 본 담여울은 "안 돼"라고 말한 뒤 최강치를 보호하기 위해 대신 총을 맞았다.

총상을 입은 담여울은 간신히 숨을 이어가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최강치, 그리고 무형도관 가족들과 보냈다. 담여울은 최강치와 산책을 하던 중 최강치가 청혼을 하며 눈물 흘리자 "난 너한테 슬픈 기억이 아니라 행복한 추억이고 싶어. 난 너한테 눈물이 아니라 웃음이었으면 좋겠어. 네가 날 떠올리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게 내 세 번째 소원이야"라고 말했다.

담여울은 최강치와 눈물의 키스를 하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끝내 의식을 잃고 말았다. 최강치는 담여울을 잃은 슬픔에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수지, 이승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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