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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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폭풍눈물, 이승기 이별선언에 "왜 헤어져야 하나"

기사입력 2013.06.25 10:5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수지가 이승기의 이별선언에 폭풍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23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담여울(수지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반인반수인 최강치가 담여울이 자신의 곁에 있으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이별을 결심했다.

최강치는 담여울과 인연을 계속 맺는다면 담여울이 죽을 수도 있다는 소정법사(김희원 분)의 말도 귓가에 맴돌았다. 결국 최강치는 담여울에게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이에 담여울은 "이런 것이 어디 있느냐 사람 마음이라는 게 끊어내면 단칼에 끊어지냐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며 이별을 거부했다. 하지만 최강치의 결심은 단호했다.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나 때문에 죽을 수 있다는데 내가 어떻게 네 곁에 있을수 있느냐"라며 "박무솔 나리가 죽기 전에도 법사가 경고했었다. 내가 듣지 않아 나리가 죽었다. 네가 나 때문에 죽는다면 난 버틸 수 없다"라고 이별을 권했다.

결국 최강치는 "내일 날이 밝는대로 사부님께 인사드리고 난 이곳을 떠날 것이다"라며 담여울의 곁을 떠났다. 홀로 남은 담여울은 폭풍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MBC 구가의 서 방송화면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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