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성재, 수지 납치해 이승기 협박 "유동근 죽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수지를 납치해 이승기를 협박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3회에서는 조관웅(이성재 분)이 최강치(이승기)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치는 담여울(수지)이 의문의 복면을 쓴 남자들로부터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조관웅을 찾아가 담여울의 행방을 캐물었다.

최강치의 예상대로 담여울은 조관웅이 납치한 것이었다. 조관웅은 담여울을 이용해서 최강치 손으로 이순신(유동근)을 죽여버릴 심산이었다.

조관웅은 "이순신을 죽이고 와라. 이순신을 죽이고 온다면 담여울을 살릴 것이다. 이순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담여울이 대신 죽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다"라고 덧붙인 뒤 포박당한 상태인 최강치의 양아버지와 억만(김기방)을 불러들였다.

조관웅은 "가서 이순신 목숨 줄을 끊고 오너라. 너와 가장 가까운 세 사람의 목숨을 이순신의 목숨과 바꿀 수 있지 않으냐. 내일 동 틀 때까지 이순신을 못 죽이면 세 사람은 영원히 사라질 거다"라고 최강치에게 협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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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성재, 이승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