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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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손예진, 김남길 살았던 집 방문 후 눈물

기사입력 2013.06.17 23:18 / 기사수정 2013.06.17 23: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손예진이 감님길이 사용했던 방을 둘러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1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7회에서는 조해우(손예진 분)가 한이수(김남길)가 12년 전 사고 직후 거취했던 곳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우는 이수가 보낸 세 번째 단서를 들고 무작정 오키나와로 떠났다. 이어 사진에 있는 곳을 찾아가 "뭐라고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라면서 "실은 누군가가 이곳 사진을 보냈어요. 사진을 보낸 이유를 알고 싶어서 불쑥 찾아 왔습니다"라고 자신이 온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집주인은 해우가 자신을 찾아 온 두 번째 손님이라면서 첫 번째 손님은 18, 19살쯤 되는 소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소년은 떠날 때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말을 들은 해우는 깜짝 놀라며 "그게 언제쯤 일이죠?"라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11, 12년쯤에 숲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하고는 자신에게 데리고 왔다고 대답했다.

이어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묻지 않았으나 말 못할 슬픔을 겪었다는 것은 알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 아이 눈에는 절망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수에게 그 아이가 떠나던 날 두고 간 물건을 건네주기도.

결국, 이렇게 해우는 이수가 12년 전에 죽은 것이 아니라 사실은 살아있었음을 확인하고는 이수가 사용했던 방을 보여 달라고 부탁한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예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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