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새로운 체험 주제가 주어졌다. 뜨거운 여름 다소 어려워 보이는 미션 ‘물 없기 살기’다.
KBS 2TV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우리나라는 UN이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한 만큼 물 부족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대처를 세울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물 없이 살기’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유엔개발계획이 발표한 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사람당 하루 공급받아야 할 최소한의 물 20리터를 받아 그 물로만 하루를 살았다. 한 방울의 물도 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데 비해 물을 20리터나 받자 씻고 마시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모두 안심했다.
하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물이 새 나가기 시작하면서 멤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아무 생각 없이 외식을 하던 멤버들은 그 음식 조리에 들어가는 물과 설거지에 쓰이는 물이 차감되자 씻고 마시는 물 이외에도 우리 생활에 얼마나 많은 물이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는 후문.
‘인간의 조건’ 여섯 멤버들이 펼칠 물과의 전쟁 미션 ‘물 없이 살기’는 1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인간의 조건'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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