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남길이 동생 남보라와 통화를 하며 울먹였다.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 6회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12년 동안 연락을 하고 지내지 않았던 친동생 한이현(남보라)과 우연히 통화를 하게 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조해우(손예진)는 이수의 기습키스에 당황해 휴대폰을 두고 가버렸다. 이에 이수는 해우의 휴대폰을 얼떨결에 보관하게 됐다.
그러나 해우의 핸드폰으로 갑작스러운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이수의 친동생 한이현.
이현은 친오빠 이수의 목소리를 알아채지 못하고 "준영오빠냐"고 물었다. 이현은 이수가 자신을 "핸드폰을 주운 사람"이라고 소개하자 "핸드폰 두고 간 거 언니도 알고 있어요?"라면서 "실례지만 지금 전화 받으시는 분은 누구세요? 지금 어디세요? 제가 찾으러 갈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이수는 결국 눈시울을 붉히며 "거기서 오려면 꽤 멀어요. 내가 전할게요"라고 겨우 대답한 후 울먹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보라, 김남길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