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사료관 및 베이스볼 카페 개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충청지역 야구 역사를 비롯한 구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글스 사료관'과 지역의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팀 활성화를 위한 전문 야구 클리닉 센터인 '베이스볼 카페'를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사료관과 베이스볼카페는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구 한화 이글스 사옥을 1층과 2층으로 나눠 약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됐다.

이글스 사료관은 사옥 2층에 139㎡(약 42평)의 규모로, 한국프로야구의 레전드로 불리는 장종훈과 송진우가 신기록 당시 사용했던 각종 야구장비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 착용했던 유니폼 등 한화의 역사뿐만 아니라 대전·충청 지역의 야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료와 정보들로 만들어졌다.

또 사옥 1층 337㎡(약 102평)의 규모로 만들어진 베이스볼카페는 지역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선수들이 야구 관련 지식을 비롯한 본인의 투구 및 타격 폼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영상 시스템이 구비된 야구 전문 클리닉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글스 사료관 및 베이스볼카페 개관식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구 한화 이글스 사옥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한화 전임 사장 단장을 비롯한 대전·충청 지역 야구원로 및 협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화 구단은 "대전·충청지역 야구 역사 정립과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한화 이글스 로고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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