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앙카 카톡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비앙카가 카톡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세계닷컴'은 방송인 비앙카(비앙카 모블리)의 지인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비앙카는 이 지인에게 "미국 갔다오기로 했다"며 귀국을 암시했다.
비앙카는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반복적으로 드러냈다. 비앙카는 "여기저기서 다 당해서 너무 억울하기도 하지만", "계속 사기당하고 말 바뀌고"라고 말했다. 또한 "갔다 오면 연락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앙카와 그녀의 지인은 지난 4월 비앙카가 출국하기 전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비앙카는 4월 8일 출국해 같은 달30일 귀국을 예고했으나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다.
비앙카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출국금지 요청을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일자 검찰은 "실수가 아닌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법무부 출금 금지·정지 기준 및 내부 업무지침상 기소된 피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출국 금지·정지는 신중을 요하도록 돼 있다"라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비앙카 ⓒ 비앙카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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