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G만에 시즌 9호 투런포 폭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가 시즌 9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팀이 7-8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가가 시게루의 143km 초구를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8호 홈런을 터뜨린 뒤 6경기만이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투런포에 힘입어 7회말 현재 요코하마에 9-8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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