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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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경문 감독 "아담이 포기하지 않은 덕분"

기사입력 2013.06.01 20:38 / 기사수정 2013.06.02 03:0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아담이 포기하지 않은 덕분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서 8-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17승(1무 27패)째를 올렸다. 한화전 5연패 이후 3연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7위 SK 와이번스(19승 1무 23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줄였다.

이날 NC 선발 아담은 7이닝을 3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잘 막고 시즌 3승에 성공했다. 1회 4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후 6이닝 동안 볼넷 한 개만을 내주며 완벽투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 타선에서는 권희동과 이호준, 모창민, 지석훈, 김태군이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나성범은 4-3으로 한 점 앞선 9회초 2타점 3루타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진 경기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아담이 초반 실점한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닝을 최대한 책임져줬다"며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해 역전할 수 있었다. 선수들을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4연패에 빠진 한화 김응룡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NC는 2일 선발로 이태양을 내세워 4연승과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한화는 에이스 데니 바티스타를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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