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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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시라노' 볼거리+색다른 전개로 첫 출발

기사입력 2013.05.28 11:07 / 기사수정 2013.05.28 11:0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가 볼거리와 색다른 전개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연애를 조작한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첩보물에서나 볼 수 있는 소재들로 색다른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종혁(서병훈 역), 최수영(공민영 역), 이천희(차승표 역), 홍종현(무진 역), 조윤우(도아랑 역) 등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과 매회 등장하는 초호화 에피소드 주인공이 활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27일 방송된 1회에서는 등급으로 사람을 연결시키는 결혼정보회사에 커플매니저로 근무하던 공민영(수영 분)이 일에 회의를 느끼던 찰나,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에 스카우트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졌다.

괴짜 천재 연출가 출신인 '시라노 에이전시'의 리더 서병훈(이종혁 분)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맞춤 연애작전과 작전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만드는 천재 엔지니어 무진(홍종현 분), 작전에 직접 뛰어드는 연기 담당 도아랑(조윤우 분)의 전문성과 팀워크, 여기에 로맨티스트 공민영(수영 분)이 신입으로 가세하면서 사랑을 이뤄주는 팀이 완성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먼저 이종혁과 수영의 변신이 돋보였다. '신사의 품격' 이후 '아빠 어디가'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종혁이 까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괴짜 천재 리더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이종혁은 특수 제작한 트렌치코트에 시크하면서도 허세가 있는 말투가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했다.

수영 역시 첫 방송부터 넘어지는 수모를 연속으로 겪으며 온몸으로 열연을 펼쳤고, 로맨스를 꿈꾸는 소녀감성 풍부한 로맨티스트 공민영 캐릭터를 마치 자기 옷을 입은 양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오로지 돈을 위해서 의뢰를 받는 까칠하면서 허세가 심한 이종혁(서병훈 역)과 로맨스에 죽고 로맨스에 사는 로맨티스트 수영(공민영 역)이 사랑과 연애조작에 대한 정반대 생각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마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천희는 이종혁(서병훈 역)-최수영(공민영 역)과 묘하게 얽히는 캐릭터 차승표 역으로 등장해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연애조작단의 꽃미남 요원들로 등장한 홍종현과 조윤우는 개성 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초특급 연애작전과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 역시 첫 회의 긴장감을 더했다. 지진희, 최원영, 이청아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로맨틱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애작전으로 드라마 시작을 열었으며, 임형준-이윤지의 연애작전까지 더해졌다.

또한 1회 분량에서 2~3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돌아가는 전개와 '연애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답게 다양한 카메라 각도와 촬영기법, 세련된 음악이 더해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연애조작단 시라노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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