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이기우가 영화 '콩나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23일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서 따르면 이기우는 원석호 감독의 영화 '콩나물' 출연을 확정 짓고 오는 6월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이기우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그는 TV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고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콩나물'은 미치도록 사랑했던 아내를 한 순간 잃고 남겨진 딸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기우는 극 중 아내를 잃고 깊은 절망에 빠지지만 남겨진 딸 예서를 생각하며 다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동화작가 일홍 역을 맡았다.
최근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에서 냉철한 천재 과학자를 연기했던 그는 이번 영화 '콩나물'에서는 부성애 연기에 도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기우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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